민원 발생 온상이었던 정부양곡도정공장의 변신

지난 21일 부여 석성면에서 개최한 ‘문화재 보존복원 추진위원회’ 발대식에 다녀왔다. 부여에서 문화재를 논하는 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사비백제가 남긴 유적과 유물들로 땅만 잘 파면 문화재가 나오는 곳이 부여다. 하지만 그것은 백제의 왕궁터였던 부여읍 쪽에 집중된 이야기다.그 외 지역에는 선사시대부터 조선… 기사 더보기

곤충 행성에서 파리를 대하는 여러 방식

1983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윌리엄 골딩(William Golding)의 소설 은 무인도에 고립된 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소설은 인간 내면의 사악함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서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하였다. 갑작스런 문명과의 단절로 어떠한 사회적 규범이나 제도적… 기사 더보기

“홍범도, 자유시 참변 당시 뒷산에 올라가 통곡”

“자유시 참변 당시 홍범도 장군은 동지들과 뒷산에 올라가 통곡했다.”지난 2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서거 78주년 기념 특별간담회에 참석한 윤상원 전북대 사학과 교수의 말이다.이날은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주최로 홍범도 장군 서거 78주년 및 청산리전투 101주년 기념 학술회의가 예정되어 있었다. 그… 기사 더보기

차는 다닐 수 없습니다… 이 길에서 받은 특별한 위로

인천 남동구는 오늘날 인천의 중심지다. 시청, 경찰청 등의 관공서가 몰려 있고, 시립문화예술회관과 남동 아트홀 등은 인천의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있다. 3천여 공장이 가동 중인 남동산업단지는 인천은 물론 대한민국 제조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다하고 있다. 대형 쇼핑센터와 농산물 도매시장 등 유통의 중심지이기도 하… 기사 더보기

아름다운 마량리 동백나무숲에 얽힌 신비로운 전설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서천군이 자랑하는 서천 9경 중 하나다.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된 곳이다. 내비게이션이 목적지 부근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한다. 주차장이 보이고 동백정 바로 앞에 서 있는 커다란 발전소가 눈에 들어온다. 국가 문화재로 지정된 곳에 발전소가 위치해 있어 조금은 의아했다. 동백나무숲으로 들어… 기사 더보기

이정후, 첫 ‘부자 타격왕’ 등극… 오승환은 9년 만의 구원왕

역대급으로 치열했던 2021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30일 대장정의 막을 내리면서 개인 타이틀의 주인공도 정해졌다.가장 관심을 모았던 타격왕 경쟁은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0.3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994년 당시 해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0.393라는 놀라운 타율로 1위에 올랐던 이종범(은퇴)과 함께 ‘부자(父子) 타… 기사 더보기

죽은 사람 묻어줬다고 빨갱이로 몰려 죽다

“누나!” 인천으로 시집간 누나 김갑례(1914년생)가 1949년 여름 오랜만에 친정에 오자 김동식(1941년생)은 무척이나 반가웠다. 누나이긴 하지만 거의 어머니뻘이라 결혼하기 전에는 누구보다 살가운 사이였다.”그래. 동식이 잘 지냈냐?” 오랜만에 충남 아산군 인주면 해암리 나루게마을 김동식 집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식… 기사 더보기

문 대통령, 탄소중립 협력 제안에 마크롱 “한국 NDC 상향 환영”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각)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등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문 대통령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만남은 이번 G20 … 기사 더보기

인천·제주 앞바다에 생긴 ‘환장의 섬’이 보내는 경고

“코로나19 문제가 워낙 심각하니까요, 아무래도 천 마스크 대신 이걸 좀 써 주세요.”그는 일회용 비닐을 찢어 빳빳한 일회용 마스크를 꺼내며 내게 말했다.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이야기하는 한 행사장에서 들은 안내였다. “아, 네. 그럴게요.” 그가 건넨 마스크에선 강한 석유냄새가 났다. 깜짝 놀라 허공에 마스크를 휘… 기사 더보기

테이블까지 모두 ‘철’… 이 카페에 담긴 깊은 뜻

인천 구 터미널에서 1km 남짓, 인천항과 2km가량 떨어진 곳에는 차들이 커다란 분수대를 중심으로 원을 돌아 나오는 숭의로터리가 있다.숭의로터리는 서울과 연결된 경인로의 종점이다. 여전히 차량이 많은 곳이지만, 터미널이 가까이 있던 시절에는 물류와 사람을 실은 엄청난 차들이 숭의로터리를 뱅글뱅글 돌아 신포동, … 기사 더보기